커뮤니티 사이트가 필요한가? 5
와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 PK(플레이어 킬러)로 악명높았던 지인이 있었습니다. 그가 플레이포럼과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서 저들이 저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깐 나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종종 말하곤 했습니다. 악명높은 PK인 그는 플레이포럼에서 나누는 대화의 수준들이 매우 저급하게 느꼈습니다.
이런 수준의 차이는 게임 커뮤니티에서만 발견한 것은 아닙니다. PHPSchool과 같은 사이트는 방법론이나 이론, 코드의 수준에서 해외의 PHP 개발에 비해서 상당히 뒤쳐져 있습니다. 한국 내의 PHP 고수들도 내용의 수준의 낮음을 종종 이야기 합니다. 다른 개발자 커뮤니티 들의 수준도 상당히 낮습니다.
어느새 부터인가 국내의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일정 수준 이하의 멤버들이 모여서 서로 잡담을 하고 그들의 우물 안에서 노는 공간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거의 없고 도와줄 방법도 거의 준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낮은 수준의 커뮤니티들이 학습을 원하는 이들을 방해하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인 상황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란 방법이 실제 동호인의 활동에 적합한 것인가란 의문이 생깁니다. 사람을 많이 모으거나 공지를 잘하거나 모임을 잘하거나 게시판을 세분화시키는 방법으로 뉴비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이끌 수 없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29
그동안 제 블로그에는 많은 일이 있었어요. 블로그를 두 번 정도 날려 먹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긴 글을 적을 의욕을 많이 잃어버렸죠. 대학원 진학과 변화된 가족관계. 미투데이를 쓰게 된 것. 많은 변화가 블로그에서 멀어지게 했습니다.
다시 글을 적습니다. 다시 블로깅을 해요. 아마 주 이야기는 투자, 프로그래밍, 패션이 될 것입니다. 세 주제에 대해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쉽게 이야기해 갈려고 합니다. 제가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고 아는 것은 쉽게 이야기하겠어요.
